1. 저장 공간이 부족한 이유, 사진 정리가 필요한 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알림이 뜨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사진과 동영상이 얼마나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모든 사진을 저장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갤러리에 수백 장의 사진이 쌓인다. 특히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거나,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받은 사진까지 모두 저장되면 공간이 금방 가득 찬다. 시니어는 사진을 지우지 않고 계속 저장해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느 순간 스마트폰이 느려지거나 앱이 설치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저장 공간을 확보하려면 불필요한 사진을 주기적으로 삭제해 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삭제는 어렵지 않으며, 몇 번의 터치만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공간을 넉넉하게 유지하면 스마트폰도 빠르게 작동하고, 새로운 사진이나 앱도 문제없이 저장할 수 있다. 오늘은 사진 정리를 통해 내 스마트폰을 더 가볍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자.
2.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진 삭제하는 방법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삭제하려면 먼저 ‘갤러리’ 앱을 연다. 갤러리 앱은 홈 화면이나 앱 목록에서 ‘사진’ 또는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앱을 열면 사진들이 날짜별로 정렬되어 있고, 삭제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해 길게 누르면 해당 사진에 체크 표시가 생긴다. 여러 장을 한꺼번에 삭제하고 싶다면 다른 사진도 차례로 터치해 선택한 다음, 화면 아래쪽의 ‘삭제’ 또는 ‘휴지통’ 아이콘을 누른다. 이때 “사진을 삭제하시겠습니까?”라는 안내창이 뜨면 ‘확인’을 누르면 삭제가 완료된다. 삭제한 사진은 바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휴지통’이라는 임시 보관함으로 이동된다. 완전히 삭제하려면 갤러리의 메뉴에서 ‘휴지통’을 찾아 들어가 사진을 한 번 더 삭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30일 후 자동 삭제되며, 그전에 복원도 가능하다. 시니어가 실수로 소중한 사진을 지우는 경우를 대비한 기능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삭제할 수 있다.
3. 아이폰에서 사진 삭제하고 완전히 지우는 법
아이폰 사용자도 사진 삭제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사진’ 앱을 열고, 앨범이나 ‘모든 사진’ 항목에서 삭제하고 싶은 사진을 찾는다. 해당 사진을 가볍게 눌러 연 후,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휴지통’ 아이콘을 터치하면 “이 사진을 삭제하시겠습니까?”라는 안내가 뜬다. 여기서 ‘삭제’를 누르면 사진은 ‘최근 삭제된 항목’ 폴더로 이동된다. 아이폰은 삭제된 사진을 최대 30일간 임시로 보관하기 때문에, 다시 복구하고 싶을 때는 해당 폴더로 들어가 ‘복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반대로 저장 공간을 바로 확보하고 싶다면 ‘최근 삭제된 항목’으로 가서 ‘전체 삭제’를 누르면 즉시 공간이 비워진다. 이 기능은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불필요한 파일을 빠르게 정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니어가 실수로 중요한 사진을 지우는 일이 많기 때문에, 삭제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임시 삭제’ 기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면 유용하다. 아이폰의 경우 iCloud와 연동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클라우드 사용 여부도 함께 확인하면 좋다.
4. 사진 정리로 저장 공간 확보하는 시니어 맞춤 팁
사진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저장 공간을 크게 확보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추가 정리 습관을 들이면 스마트폰을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첫째, 흐릿하거나 중복된 사진은 우선적으로 지운다.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은 경우, 가장 잘 나온 것 한 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하는 것이 좋다. 둘째,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받은 사진 중 저장할 필요가 없는 것은 바로 지우는 습관을 들인다. 셋째, 갤러리에서 ‘스크린샷’이나 ‘다운로드’ 폴더를 확인해 필요 없는 이미지들을 정리하면 공간 확보에 효과적이다. 넷째, 구글 포토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진을 인터넷에 저장하고, 스마트폰에서는 삭제할 수 있어 공간을 많이 아낄 수 있다. 다섯째, 사진을 정리한 후에는 스마트폰을 재시작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앱 실행도 원활해진다. 시니어에게 스마트폰은 중요한 추억을 담는 도구이지만, 공간이 부족하면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다. 사진을 정리하는 일은 스마트폰을 더 오래, 더 편하게 쓰기 위한 좋은 습관이자 필수 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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